근골격계 진단방사선학은 뼈, 관절, 근육 등 근골격계 구조물의 질환을 영상의학적으로 진단하고 평가하는 학문입니다. 본 연구실은 다양한 영상기법, 특히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이중에너지 CT(Dual-Energy CT) 등을 활용하여 근골격계 질환의 정밀 진단과 새로운 영상 진단법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골절, 종양, 감염, 염증성 질환 등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 방침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본 연구실은 급성 척추 골절, 스포츠 손상, 골다공증성 골절, 드문 근골격계 감염 및 종양 등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다루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영상 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중에너지 CT를 이용한 골수부종 및 급성 손상 진단, MRI를 활용한 인대 및 연부조직 손상 평가, 그리고 골밀도 측정의 정확도 향상 등 첨단 영상기술을 임상에 적용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국내외 학술지 및 학회에서 활발히 발표되고 있으며, 근골격계 영상의학 분야의 진단 정확도 향상과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본 연구실은 근골격계 질환의 영상진단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입니다.

골다공증 및 다양한 골질환의 진단과 치료 평가를 위한 영상기반 연구는 본 연구실의 또 다른 핵심 분야입니다. 골밀도 측정, 골절 위험 평가, 신약 효과 검증 등 임상적·기초적 연구를 병행하며, 특히 CT, DXA, 초음파 등 다양한 영상기법을 활용하여 뼈의 구조적 변화와 질환 진행 양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골다공증 환자의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를 제공합니다. 본 연구실은 동물모델을 이용한 신약(예: 에모딘) 효과 평가, 골밀도 측정 정확도 향상, 골절 위험인자 분석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습니다. 또한, 골다공증성 골절의 영상진단, 골밀도와 척추 형태의 상관관계 분석, 골초음파를 이용한 골량 측정 등 임상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대한골다공증학회, 대한골대사학회 등 관련 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인공지능 기반 영상 분석, 3차원 영상기법 도입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골질환의 진단 및 예후 예측 정확도를 더욱 높일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하는 골다공증 및 골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