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훈 연구실은 예방의학 및 직업환경의학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역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암, 결핵, COVID-19 등 주요 질병의 발생과 사망, 생존율, 치료 성과 등을 지역사회 단위로 심층 분석하여, 지역 간 건강 불평등의 구조적 원인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광역시를 중심으로 한 소지역 단위의 암등록자료, 건강통계, 감염병 자료 등을 활용하여, 공간적·사회경제적 요인과 건강지표 간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결핵, COVID-19 등 감염병의 지역사회 내 전파 특성과 공공보건의료체계의 역할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수준 분석, 시공간 분석, 감염 네트워크 분석 등 첨단 통계기법을 적용하여, 감염병의 발생 및 확산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규명하고,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공-민간협력(PPM) 결핵관리사업, 감염병 대응 정책, 지역 보건의료체계 개선 등 실질적인 정책연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만성질환 및 환경보건 분야에서도 연구실은 기상 및 대기오염 등 환경요인이 호흡기질환,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만성질환자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환경 데이터 등을 연계하여, 환경요인과 의료이용, 의료비, 건강행태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며,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한 정책적 제언을 도출하고 있습니다. 환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정보 활용 실태와 요구도 조사도 함께 수행하여, 실질적인 건강정보 제공 방안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연구실은 암검진율 격차 해소,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 등 다양한 프로젝트와 정책연구를 수행하며,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부산광역시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학술논문, 정책보고서, 학회 발표 등 다양한 연구성과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의 건강증진 및 건강격차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김창훈 연구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반의 역학 연구와 공공보건의료 정책 개발을 선도하며, 국민 건강 증진과 건강 불평등 해소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