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수 연구실은 진단병리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질환의 병리 기전과 진단, 그리고 예후 예측에 관한 심층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특히 암, 골질환, 면역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 영상진단기법과 분자병리학적 분석을 융합하여, 질병의 정확한 진단과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유방암, 신장암, 뇌종양 등 주요 암종에 대해 동적 조영증강 MRI, PET/CT 등 첨단 영상기법을 활용하여 종양의 미세혈관 구조, 유전자 변이, 면역조직화학적 특성 등을 통합적으로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영상 바이오마커와 병리학적 인자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예후 예측 및 치료 반응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 지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골질환 연구에서는 파골세포의 분화와 기능 조절에 관한 분자적 기전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며, 천연물 유래 화합물의 골소실 억제 효과를 규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염증성 골질환 및 암 치료 후 발생하는 골소실의 예방 및 치료 전략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임상 현장에서의 골질환 진단과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면역질환 분야에서는 궤양성 대장염, 전신홍반루푸스 등 자가면역질환에서 유전자 다형성과 질환 감수성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조기 진단 및 예후 예측에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임상 사례와 유전자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질환의 병리 기전과 임상적 특성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영상의학, 분자생물학, 임상병리학을 융합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질병 진단의 정확도 향상과 환자 맞춤형 치료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질환의 병리 기전 규명과 혁신적 진단·치료법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