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규 연구실은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건설환경공학과에 소속된 국내 대표적인 지반공학 및 터널공학 연구실입니다. 본 연구실은 지반의 물리적·역학적 특성 분석을 기반으로, 터널, 지하공간, 매설관, 사방댐 등 다양한 토목 구조물의 안정성 평가와 최적 설계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시화와 인구 밀집에 따른 지하공간 개발의 활성화에 발맞춰, 터널 시공에 따른 지반침하, 상부 구조물 피해, 시공 위험요소 예측 및 관리 등 실질적이고 시의성 있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GIS 기반 3차원 수치해석, 실내모형시험, 현장 계측 데이터 분석 등 첨단 연구기법을 활용하여, 실제 지형 및 건물 정보를 반영한 정밀한 지반거동 예측과 구조물 피해 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쉴드 TBM, Pre-cutting 등 다양한 터널 시공 공법의 특성과 시공 데이터, 계측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시공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측하고, 안전한 시공 및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토목합성재료(지오그리드, 지오텍스타일, 강관말뚝 등)의 역학적 특성 평가와 현장 적용성 검증, 토석류 방호시설 및 사방댐 등 재난 방지 시설의 설계 및 성능 평가에도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실내·현장 실험과 수치해석을 병행하여, 재료의 내구성, 인장강도, 크리프, 화학적 저항성 등 다양한 성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설계 및 시공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반-구조물 상호작용 해석, 극한지 동토지반 및 복합 지반조건에서의 구조물 안정성 평가, 스마트 시공 및 IoT 기반 위험관리 시스템 개발 등 미래 지향적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국내외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와 연계된 실질적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학문적·실무적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실의 활동은 국내외 표준화 및 설계기준 개발, 학회 활동, 특허 및 기술이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으며, 지반공학 및 터널공학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첨단 연구기법과 융합적 접근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기반시설 구축에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