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및 조직 심리학은 조직 내에서 인간의 행동과 심리적 과정을 연구하는 학문 분야로, 본 연구실은 특히 직장 내 안전, 조직문화, 리더십, 직무만족, 조직몰입 등 다양한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심리적 현상과 그 영향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근로자의 직무 수행과 조직의 효율성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에서는 다양한 실험 및 현장 연구를 통해, 피드백 제공 방식, 성과급 제도, 조직 내 비공식 조직의 역할 등 실제 조직에서 적용 가능한 심리학적 개입 방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개인 피드백과 집단 피드백이 과업 수행에 미치는 영향, 성과급 형태와 문화적 성향이 임금 만족에 미치는 효과, 조직 신뢰와 몰입의 관계 등 실증적 연구를 바탕으로 조직 심리학의 이론과 실무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조직 내에서의 인간 행동을 이해하고, 보다 건강하고 생산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산업재해 예방, 직무 스트레스 관리, 조직 내 갈등 해소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직면하는 문제에 대한 심리학적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산업 및 조직 심리학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행동과학적 접근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와 리더십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행동기반 안전관리(Behavior-Based Safety, BBS) 프로그램의 개발과 현장 적용, 안전 리더십 코칭 프로그램, 위험지각 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근로자의 안전행동과 조직 내 안전 분위기 개선을 위한 실증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관리자와 근로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 안전 리더십 교육, 피드백 시스템, 위험지각 진단 도구 개발 등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조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상현실(VR) 기반 안전체험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위험지식 증진, 안전성향 검사 개발 등 첨단 기술과 심리학적 이론을 융합한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들은 산업 현장에서의 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심리적 건강 증진,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행동과학 기반의 안전관리 전략은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성이 높으며, 국내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