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희 연구실은 근감소증, 노화 관련 근육 질환, 신경퇴행성 질환, 대사질환 등 다양한 인체 질환의 분자 약리학적 기전과 바이오마커 개발을 선도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임상 및 기초 연구를 융합하여, 노화로 인한 근육 기능 저하와 근감소증의 발생 원인, 조기 진단, 그리고 치료 표적 발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포 노화,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 단백질 항상성 불균형, 염증 반응 등 근감소증의 분자적 기전을 다각적으로 규명하고, p21 등 세포 노화 마커의 조절을 통한 근육 재생 및 기능 회복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예후 예측을 위한 바이오마커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뇌척수액 및 혈액 내 아밀로이드 베타, 타우, 알파-시누클레인, 뉴로필라멘트 라이트 체인 등 다양한 단백질 및 miRNA 기반 바이오마커의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하고, 첨단 면역분석법과 자동화 플랫폼을 활용한 분석법 표준화 및 대량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엑소좀 및 세포외 소포체를 활용한 새로운 바이오마커 후보 발굴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연구실은 운동 및 대사질환에서의 분자 약리학적 기전 규명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운동에 의해 유도되는 대사 중간산물과 마이오카인, 아디포카인, 엑소좀 등 다양한 생체 신호전달 분자가 지방 조직의 갈색화, 미토콘드리아 기능 개선, 근육 및 신경 재생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운동 및 영양 중재의 분자적 근거를 마련하고, 대사질환 및 노화 관련 질환의 예방과 치료 전략 개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연구실은 다양한 약물의 약동학 및 약력학, 유전자 다형성에 따른 약물 반응성, 신약 후보물질의 효능 및 독성 평가 등 임상약리학 분야의 연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융합적 연구를 바탕으로, 건강한 노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진단 및 치료법 개발, 혁신적 바이오마커 및 치료제 발굴, 그리고 정밀의학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강주희 연구실은 국내외 다양한 연구기관 및 임상 현장과의 협력을 통해, 기초-임상-산업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근감소증, 신경퇴행성 질환, 대사질환 등 다양한 인체 질환의 예방, 조기 진단, 치료를 위한 혁신적 연구를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