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뇨기과학은 비뇨기계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내시경 및 복강경, 로봇수술 등 최소침습적 접근법을 활용하는 분야입니다. 본 연구실은 다양한 비뇨기계 질환, 특히 신장, 요관, 방광, 전립선 등에서 발생하는 질환에 대해 내시경적 및 복강경적 수술법을 개발하고 임상에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수술 후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합병증을 최소화하며,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에서는 복강경 신우성형술, 복강경 및 로봇을 이용한 부분 신절제술, 단일공 복강경 수술(LESS), 로봇 보조 수술 등 다양한 첨단 수술법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장암, 요로결석, 요관협착, 방광암 등 다양한 비뇨기계 질환에 대한 수술적 치료의 장기 추적 결과와 예후 인자 분석을 통해 치료 전략을 최적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회용 연성 요관내시경(LITHOVUE) 등 최신 의료기기의 성능 평가와 임상 적용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연구는 국내외 학술지 및 학회에서 활발히 발표되고 있으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 치료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본 연구실은 최소침습 수술의 기술적 발전과 표준화, 그리고 환자 맞춤형 치료법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비뇨기계 종양(신장암, 요관암, 방광암, 전립선암 등)과 요로결석은 비뇨기과 영역에서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본 연구실은 이러한 질환의 진단, 치료, 예후 인자 분석, 그리고 치료 후 장기 추적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부요로 이행세포암(UTUC), 신세포암, 전립선암 등 다양한 종양에 대해 수술적 치료뿐만 아니라,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임상적·병리학적 인자, 만성 신질환, 당뇨병, 혈당 조절 상태 등이 환자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규모 다기관 연구를 진행해왔습니다. 요로결석 분야에서는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이중에너지 CT(DECT), 조영증강 초음파(CEUS) 등 영상의학적 기법의 임상적 유용성 평가와, 결석 성분 분석, 체외충격파쇄석술(ESWL) 및 내시경적 결석 제거술의 치료 성적, 예후 인자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로결석의 예방과 재발 방지, 약물치료의 효과, 환자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도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국내외 다수의 학술지에 게재되고, 진료지침서 및 임상 권고안 작성에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앞으로도 비뇨기계 종양 및 요로결석 환자의 진단과 치료의 표준화, 그리고 환자 예후 향상을 위한 근거 기반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