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골수지방종(Myelolipoma)은 성숙한 지방 조직과 조혈 조직으로 구성된 드문 양성 종양이다. 대부분의 골수지방종은 부신에서 발견되는 반면, 흉곽 내 골수지방종은 극히 드물다. 특히 폐 실질의 침범 없이 기관지에서 발생한 기관지 골수지방종은 보고된 바가 없다. 증례 제시: 이전에 건강하던 38세 남성이 호흡곤란과 가래를 동반한 기침을 발생시켰다.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우측 기관지 중간기관지(right bronchus intermedius)에 내기관지성(endobronchial) 종괴가 관찰되었고, 이어서 우측 중엽 및 하엽의 무기폐가 확인되었다. 유연 기관지내시경에서는 내기관지 종양으로 인해 우측 중간기관지의 완전 폐색이 관찰되었다. 경직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해 내기관지 종양을 절제하였고,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종양 기저부를 다이오드 레이저로 추가 소작하였다. 절제된 내기관지 종양은 13 mm × 20 mm 크기의 타원형 종괴였으며, 병리학적으로 기관지 골수지방종으로 진단되었다. 시술 다음 날 시행한 흉부 X-선에서는 무기폐가 호전되었고, 동반 증상 또한 즉시 호전되었다. 12개월 후 추적 기관지내시경에서 기관지 골수지방종의 재발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단발성 기관지 골수지방종 환자에서 기관지내시경적 중재를 시행하였으며, 재발의 증거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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