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기업 위기 책임성을 인식하는 데 있어 공중의 개인적 귀인 특성, 특히 귀인복잡성과 사후확신편향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귀인복잡성이 위기에 대한 실제적, 도의적 책임성 인식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과, 사후확신편향을 매개로 한 간접적 영향을 검증해보았다. 20-69세 성인남녀 447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으며, 주요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귀인복잡성은 실제적 책임성 인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도의적 책임성 인식에 유의미한 직접적 영향을 끼쳤다. 둘째, 사후확신편향은 실제적 책임성 인식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도의적 책임성 인식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셋째, 실제적 책임성 인식은 도의적 책임성 인식에 유의미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넷째, 귀인복잡성은 사후확신편향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위기 커뮤니케이션에서의 귀인복잡성과 사후확신편향의 영향력에 대한 이론적, 실무적 함의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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