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하고 환경친화적인 기술 및 장비가 항만 산업에 도입됨에 따라 전력 소비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항만에서 전력 소비 예측과 관련하여, 전기 전력 관리 계획 수립에 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본 연구는 부산신항(대한민국 최대 컨테이너 항만)에서 향후 전력 소비를 예측하고, 이를 현재의 표준 전력 공급 용량과 비교함으로써 미래에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이를 위해 최근 10년간의 전력 소비 및 처리량 데이터를 활용하여 학습한 Long Short-Term Memory (LSTM) 모델을 적용함으로써 부산신항의 향후 전력 소비를 예측하였다. 그 결과, 전력 소비는 2040년까지 연평균 4.9 %의 증가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같은 기간 처리량의 예측 연평균 증가율 4.7 %를 초과하는 수치이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의 표준 전력 공급 용량은 2040년에는 수요의 35 %에 도달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되어, 향후 항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추가 전력 공급 설비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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