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연구 분야
프로젝트
발행물
구성원
article|
인용수 0
·2026
A Study on an Experiential Exhibition Using Blue Roses: Focused on Exhibition “ONCE IN BLUE”
Ye Na Choi, Ji hyeon Seo, Yun Jeong Hwang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loral Art & Design
초록

본 연구는 파란 장미를 주요 소재로 한 체험형 화예 전시 < ONCE IN A BLUE >를 사례로, 인공적으로 구현된 색채가 생화의 물성과 결합할 때 관람자의 감성 몰입과 참여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최근 전시 환경은 관람 중심의 정적 형식에서 감각과 경험을 중시하는 체험형 전시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시 소재 역시 시각적 장식을 넘어 감정과 인식을 매개하는 감성적 매체로 확장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자연 재료인 생화에 인공적 색채를 개입시켜, 감각적 몰입과 상징적 의미가 교차하는 전시 경험을 구현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2025년 서울 마포구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된 전시 < ONCE IN A BLUE >로, 관람객이 직접 흰 장미에 파란 염색액을 흡수시키는 ‘Blue Kit’체험을 통해 색의 변화 과정을 경험하도록 구성되었다. 파란 장미는 생물학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꽃으로, ‘불가능’과 ‘인위적 창조’의 상징성을 지닌다. 이러한 비자연적 색채와 생화의 시간적 변화 성을 결합함으로써, 전시는 ‘존재하지 않는 아름다움’과 ‘불가능의 실현’을 감각적으로 체험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연구 방법으로는 전시를 기획하고, 전시 참여자 20명, 전시 담당자 1명, 화훼 전문가 1명을 대상으로 반구 조화 인터뷰를 실시하며, 색채 인식·공간 몰입·참여 경험·경험 지속성의 네 가지 범주를 중심으로 질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인공색이 생화의 물성과 결합될 때 관람자의 감정 반응과 공간 인식이 심화되었으며, 체험형 콘텐츠(Blue Kit)는 관람자의 태도를 수동적 감상에서 능동적 참여로 전환시켰다. 또한 생화의 변화성과 색채의 상징성이 결합되면서 관람자는 시간의 흐름과 감정의 변화를 동시에 인식하는 복합 감성 경험을 형성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화훼를 장식적 소재가 아닌 감성 경험의 중심 매체로 재정의하고, 색채·자연·체험이 교차하는 하이브리드형 전시 모델과 화예 전시 디자인 프로세스를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생화를 활용한 체험형 전시가 감정·기억·시간이 교차하는 감성적 서사 공간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실증한 기초 연구로 의의를 지닌다.

키워드
ExhibitionExperiential learningPaintingPhotography
타입
article
IF / 인용수
- / 0
게재 연도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