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동맥류의 초기 해부학적 구조, 동맥류 리모델링 및 엔도리크(endoleak) 간의 상관관계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본 연구는 동맥류의 시간에 따른 리모델링을 측정하고, 혈관내 동맥류 수복(endovascular aneurysm repair, EVAR) 후 동맥류 목(경부)의 구조적 변화를 평가하고자 후향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13년 1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복부 대동맥 동맥류(abdominal aortic aneurysm, AAA)를 가진 108명의 환자가 EVAR을 시행받았다. 추적 전산화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CT) 영상은 90명의 환자에서 확보되었다. 경부 각도, 경부 길이, 최대 직경, 최대 면적, 혈전 용적(thrombus volume) 등 해부학적 변수를 측정하였다. 시간에 따른 변화는 수술 전, EVAR 직후(시술 후 1주 이내), 그리고 EVAR 후 6개월, 1년 및 2년 시점에서 측정하였다. 시간에 따른 변화에 따른 변수 간 상관분석과 제1a형 엔도리크(type Ia endoleak, T1aE)의 존재 여부를 분석하였다. 결과: 평균 추적기간은 10.63±20.34개월이었다. 경부 각도와 경부 길이는 EVAR 직후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01 및 0.036). 최대 직경은 EVAR 후 6개월 시점에서 감소하였다(P=0.003). 그러나 최대 면적은 시간에 따른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P=0.142). 동맥류 낭(sac) 내 혈전 용적은 EVAR 직후 증가하였다(P=0.008). T1aE와 경부 변화 간의 유의한 연관성은 집단 및 시간 비교에서 관찰되지 않았다(P=0.815 및 0.970). 결론: 경부 각도, 길이 및 혈전 용적의 변화는 EVAR 직후 발생하였으며, AAA의 최대 직경 변화는 EVAR 후 6개월 시점에서 관찰되었다. T1aE와 관련된 수술 전 해부학적 변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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