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음성 녹음기로 사용하는 것은 대화의 증거로 오디오를 손쉽게 기록할 수 있게 해주지만, 이러한 오디오 증거의 공유에는 발화 및 음성 프라이버시의 위험이 수반된다. 그러나 오디오의 진정성(authenticity)을 잃지 않으면서 발화/음성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것은 어렵다. 오디오 녹음의 기존 사후 처리에 의한 검열(redaction) 및 음성 변환(voice conversion)은 원래의 서명(signature)을 무효화하여 오디오를 검증 불가능하게 만들고, 조작에 취약하게 한다. 본 논문에서는 오디오 녹음/공유 솔루션인 Overo를 제시하며, 오디오의 진정성을 잃지 않으면서 프라이버시 처리(privcacy processing)를 지원한다. Overo는 표준 AAC 인코딩 형식으로 실시간 오디오 스트림을 기록하고, 오디오 공유 이전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사후 처리(post-processing)를 허용하되 원래의 서명(original signatures)은 사후 검열 및 음성 변환 이후에도 유효하게 유지한다. 이로써 녹음 시점 이후의 조작이 없음을 보장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오디오 공개 시점에 발화 내용(무엇을 검열할지)과 화자(누구의 목소리를 위장할지)에 대해 원하는 수준의 프라이버시로 녹음을 사후 처리한 뒤에도, 그 진정성을 입증할 수 있다. Overo는 오늘날의 보급형 스마트폰에 손쉽게 구현 가능하다. iPhone/Android 폰에서의 우리의 프로토타입은 사용자의 녹음 후 결정에 기반하여, 발화/음성 프라이버시가 보호된 AAC-규격을 준수하며 변조 불가능하고 자기-인증(self-authenticating) 오디오를 생성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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