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악성 종양에 의한 고칼슘혈증(HCM)은 암의 주요 대사 합병증으로, 흔히 비스포스포네이트(BP)로 치료하며, 최근에는 데노수맙으로 치료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HCM 치료에서 데노수맙의 효과와 안전성을 BP(칼시토닌 유무 포함)와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본 후향적 코호트 연구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3차 의료기관에서 수행되었으며, HCM으로 치료받은 317명의 환자가 포함되었다. 대상은 세 가지 치료군으로 나뉘었는데, 데노수맙 군, 정주(IV) BP 단독 군, 그리고 정주 BP와 칼시토닌 병합 군이었다. 주요 평가변수는 혈중 칼슘 수치의 변화와 저칼슘혈증 발생률이었다. 공분산분석을 사용하여 연령, 성별, 체질량지수, 크레아티닌 수치, 악성 종양의 유형, 그리고 푸로세미드 및 스테로이드 사용을 보정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65세였고, 37.5%가 여성이었다. 보정 후 데노수맙과 IV BP 모두 혈중 칼슘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노수맙은 2.0 mg/dL 감소(-15.9%)를 보였고, IV BP 단독은 1.8 mg/dL 감소(-13.9%)를 보였다. 가장 큰 감소는 IV BP와 칼시토닌 병합군에서 2.7 mg/dL 감소(-20.9%)로 관찰되었다. 데노수맙과 IV BP+칼시토닌 병합군은 각각 48시간 이내에 최저 칼슘 수치를 보였으나, IV BP 단독군은 72시간 이내에 최저치에 도달하였다. 치료 효과의 차이는 있었지만, 저칼슘혈증은 데노수맙 군에서 다른 군들에 비해 유의하게 덜 발생하였다. 결론: 데노수맙과 IV BP는 혈중 칼슘 감소에 있어 유사한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IV BP에 칼시토닌을 병합한 경우 더 빠르고 더 뚜렷한 감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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