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상담 시스템과 감정 스코어링
이 연구 주제는 상담 과정에서 생성되는 대화 데이터를 분석하여 내담자의 감정 상태를 정량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상담 지원 시스템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둔다. 연구실의 특허와 학술발표를 보면, 긍정·부정·중립 단어와 가중치를 활용해 문장 단위 및 전체 대화 단위의 감정 점수를 산출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심리상담의 보조 도구로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연구는 인간 상담자의 전문적 판단을 대체하기보다는, 상담 과정의 객관화와 조기 탐지를 돕는 기술로 이해할 수 있다. 방법론적으로는 자연어 기반 감정 분석, 대화 텍스트의 구조적 평가, 특성 추출, 점수화 알고리즘 설계 등이 핵심이다. 또한 AI 기반 상담 시스템의 흐름과 구성요소를 다룬 심포지엄 발표 이력은 연구실이 상담심리학과 인공지능의 접점을 일찍부터 모색해 왔음을 보여준다. 감정 스코어링 기술은 상담 기록 해석, 위험 신호 탐지, 정서 변화 추적, 상담 전후 비교 평가 등 다양한 기능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향후 디지털 멘탈헬스 플랫폼과의 연계도 가능하다. 이 연구의 장점은 상담 현장에서 축적되는 비정형 언어 데이터를 실질적인 임상적 정보로 전환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이를 통해 내담자의 정서 변화를 보다 세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상담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반복적 평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비대면 상담, 대학 상담센터, 정신건강 서비스 플랫폼 등에서 활용 가능한 지능형 상담 보조 시스템으로 확장되어, 접근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기반 기술이 될 수 있다.
상담심리와 심리치료 실제
이 연구 주제는 상담심리학의 이론과 실제를 통합하여 개인의 정서적 어려움, 대인관계 문제, 스트레스, 우울 및 불안과 같은 심리적 문제를 이해하고 개입하는 데 초점을 둔다. 연구실은 상담 장면에서 적용 가능한 대표 이론과 최근 동향을 폭넓게 검토하며, 실제 사례를 통해 내담자 특성에 맞는 개입 전략을 탐색한다. 특히 상담자의 평가, 사례개념화, 치료 전략 선택, 상담 관계 형성 등 심리상담의 핵심 요소를 체계적으로 다루는 연구 성향이 두드러진다. 이 주제의 방법론은 고전적 상담이론에 대한 검토뿐 아니라 실제 사례 분석, 증상 및 정서 반응의 구조적 이해, 상담 과정에서의 의사소통 분석 등을 포괄한다. 출판 저서와 특허 자료를 종합하면, 연구실은 심리상담의 실제적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관심이 크며, 상담 과정에서 나타나는 언어적 표현과 감정 단서를 해석하는 기술적 접근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이는 전통적 상담심리학에 데이터 기반 해석을 접목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궁극적으로 이 연구는 상담 현장에서 더 정교하고 개인화된 개입을 가능하게 하며, 교육기관·지역사회·임상 장면에서 활용 가능한 심리지원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기여한다. 상담심리 이론을 실제 문제 해결과 연결하고, 내담자의 변화 과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또한 상담자 교육과 슈퍼비전, 상담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중요한 학문적·실천적 기반을 제공한다.
팬데믹과 정신건강 네트워크 분석
이 연구 주제는 COVID-19와 같은 대규모 사회적 위기가 대학생과 성인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연구실은 우울,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 고립감,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 부족, 사회체계에 대한 신뢰와 같은 다양한 요인이 어떻게 연결되어 심리적 어려움을 증폭시키는지를 탐구한다. 특히 한국과 미국을 비교하는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문화적 차이를 넘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정신건강 메커니즘을 밝히고자 한다. 이 주제에서 연구실은 증상 간 상호작용을 파악하는 네트워크 분석, 매개효과 분석, 다변량 회귀, 비교 연구 설계를 활용하여 팬데믹 관련 심리 변인을 정밀하게 해석한다. 논문들에서는 팬데믹 자체보다도 그에 대한 걱정, 외로움, 불확실성 인식 같은 심리적 매개 요인이 우울과 PTSD 증상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강조된다. 이러한 접근은 단순히 위험요인을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 어떤 요소가 개입 우선순위가 되어야 하는지를 구조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 연구의 기대효과는 위기 상황에서의 정신건강 개입 대상을 보다 정확히 설정하고, 대학·지역사회·정책 수준에서 선제적 지원 체계를 설계하는 데 있다. 특히 청년층과 근로자 집단처럼 환경 변화에 민감한 인구집단에 대해 맞춤형 예방 및 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 나아가 감염병 외의 사회경제적 불안, 재난, 고립 상황에도 적용 가능한 심리위기 대응 모델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