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섬유근육통(Fibromyalgia, FM)은 근육, 인대 및 연부조직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만성 통증과 압통을 특징으로 하는 복합 장애이다. 섬유근육통은 흔히 다른 증상 및 동반질환을 수반하는 만성 통증 질환이다. FM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대상 인구집단에 관한 근본적인 역학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 인구에서 FM의 역학적 특성을 규명하고자 수행되었다. 방법: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의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가입한 51,276,314명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인구집단 기반 의무기록 자료를 본 연구에 사용하였다. 결과: FM의 전체 발병률은 10만 명-년당 441건(2014년)에서 541건(2018년)까지 범위였으며,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 유병이 더 높게 관찰되었다. 발병률은 중년기까지 점진적으로 증가한 뒤 감소하였다. 최고 발병률은 여성의 경우 5번째 십대(50대)에서, 남성의 경우 6번째 십대(60대)에서 관찰되었다. 영향을 받는 신체 부위를 범주화했을 때는 어깨 부위가 가장 흔하게 관찰되었다. 의과 전문의별 처방을 비교한 결과, 항우울제가 가장 흔히 처방되는 약물이었다. FM의 관리는 의료비의 지속적인 증가, 지역 간 격차, 그리고 서로 다른 의료 전문분야에 따른 처방 양상의 변화를 초래한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FM의 특성 이해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FM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중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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