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도시설계 기반의 지속가능 도시계획
이 연구 주제는 도시의 성장, 재생, 공간구조 재편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도시개발 및 도시설계 분야에 초점을 둔다. 연구실은 신도시의 자족성, 유휴공간의 재생, 문화시설과 도시활력의 관계,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와 같은 문제를 통해 도시공간이 어떻게 사회적·경제적·문화적 기능을 수행하는지 분석한다. 특히 단순한 물리적 개발을 넘어 사람 중심의 도시환경을 구축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권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계획 대안을 제시하는 데 연구의 핵심이 있다. 연구 방법으로는 사례연구, 공간분석, 정책평가, 도시기능 진단이 폭넓게 활용된다. 인천시 고가하부공간 활용 사례나 국내 도시설계 사례 분석처럼 실제 도시 현장을 바탕으로 한 연구를 수행하며, 시설의 유효성에 따른 신도시 자족성 평가와 같은 주제를 통해 도시공간의 성과를 정량·정성적으로 해석한다. 또한 박물관·미술관과 도시 내 핫플레이스의 상관관계,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요소와 지역발전의 관계 등 도시활동과 공간구조를 연결하는 융합적 접근을 보여준다. 이 연구는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의 도시정책 수립, 도시재생 전략 마련, 생활권 단위의 공간계획 고도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앞으로는 스마트도시 데이터, 디지털트윈, 공간정보 플랫폼과 결합하여 도시 변화의 예측력과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결과적으로 본 주제는 도시를 단순한 건축물의 집합이 아니라, 환경·교통·문화·경제가 통합된 복합 시스템으로 이해하고 설계하는 연구실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준다.
녹지 인프라와 도시 회복탄력성
이 연구 주제는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에 대응하는 도시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녹지와 그린 인프라의 역할을 규명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연구실은 도시 내 녹지공간이 폭염, 홍수, 열섬현상과 같은 환경위험을 완화하는 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해 왔다. 이는 녹지를 미관 요소나 여가시설로만 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재난 저감과 환경안전 확보를 위한 핵심 도시 인프라로 재해석하는 연구라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도시열섬 완화 효과를 기후대별로 비교한 연구와, 울산 지역의 태풍 차바 사례를 통해 녹지공간이 침수 피해 및 보험지급액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는 연구실의 방향성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연구에서는 NDVI와 같은 원격탐사 기반 지표, 재해피해 자료, 공간통계 분석 등을 활용하여 녹지의 분포와 재해영향 사이의 상관성을 정밀하게 추적한다. 더 나아가 홍수범람원 내부와 외부의 녹지 효과 차이를 비교함으로써, 단순한 녹지 총량이 아니라 입지와 배치가 중요하다는 정책적 시사점도 제시한다. 이 연구의 의의는 도시계획과 환경정책, 재난관리정책을 통합적으로 연결한다는 점에 있다. 향후에는 탄소중립 도시, 기후적응형 도시설계, 생태네트워크 구축과 연계되어 보다 정교한 회복탄력성 평가체계로 발전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본 연구는 도시 내 녹지와 오픈스페이스를 전략적으로 설계함으로써 시민의 안전, 환경적 지속가능성, 도시의 장기적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기여한다.
공간정보·의사결정지원시스템 기반 스마트도시 및 교통계획
이 연구 주제는 공간정보기술과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활용하여 도시 및 교통 문제를 보다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둔다. 연구실은 도시계획과 교통계획에서 다양한 이해관계, 입지 요인, 정책 대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SDSS(Spatial Decision Support System)를 연구해 왔다. 이는 복잡한 도시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해석하고, 계획 대안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스마트도시형 연구 접근으로 볼 수 있다. 텍사스 도시삼각지대를 대상으로 한 고속철도 노선 최적화 연구는 교통 인프라 계획에서 공간적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또한 지속가능한 교통 의사결정을 위한 SDSS의 타당성 및 신뢰성 향상 연구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계획 실무에 적용 가능한 평가체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에는 도시공간정보 활용과 디지털트윈, 스마트건설과 BIM, 스마트시티 거버넌스와 리빙랩 관련 발표 활동을 통해 공간정보 기반 연구가 도시 전반의 관리·운영 체계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연구는 앞으로 디지털트윈, BIM, GIS, 도시 시뮬레이션, 리빙랩 기반 시민참여 모델과 결합하여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도시 인프라의 계획·설계·운영 전 주기를 연결하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는 미래 도시정책의 핵심 도구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본 주제는 연구실이 전통적 도시계획 연구를 넘어 스마트시티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실천적 도시관리 기술을 함께 탐구하고 있음을 잘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