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KUH-1의 AFCS(Automatic Flight Control System, 자동 비행 제어 시스템)를 사용할 때 나타나는 안주(자만) 문제에 대한 실험적 근거를 제시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것이다.배경: 현대적인 조종실 자동화 시스템의 도입과 함께 안주 효과의 위험이 증가하였다. 안주에 관하여 많은 연구가 수행되었으나, 자동조종장치를 사용하여 실제 항공 분야에서의 안주를 실험적으로 조사한 연구는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신뢰와 전문성이 모니터링 행동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모니터링 행동이 비행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자동화로 유발된 안주는 모니터링 행동의 결과로서 추론되었다.방법: KUH-1 시뮬레이터에서 19명의 조종사가 교통 패턴을 비행하였다. 비행 중에는 시선추적기(eye-tracker)를 사용하여 모니터링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였으며, 비행 성과는 AFCS 고장 시 목표 궤도에서 이탈 여부와 조치 시간(action time)으로 측정하였다. AFCS에 대한 신뢰는 설문지로 측정하였다.결과: AFCS에 대한 신뢰는 전체 표본에서 모니터링 행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러나 신뢰는 전문성에 따라 서로 다른 모니터링 행동을 유발하였다. 목표 궤도를 이탈한 조종사는 한 번에 부수 과업(secondary task)에 더 오래 집중하였다. AFCS 고장 시 조치 시간은 부수 과업에서의 총 체류 시간(total dwell time) 중 비율과 유의하게 관련되었으며, 조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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