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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연구 분야
연구실이 가장 잘하는 대표 연구 분야
1

통계물리와 복잡계 거시동역학

김범준 연구실의 핵심 연구축은 통계물리학을 기반으로 다수의 상호작용 요소가 만들어내는 집단적 현상과 거시적 패턴을 이해하는 데 있다. 개별 입자, 개체, 행위자 수준에서는 비교적 단순한 규칙이 작동하더라도, 전체 계에서는 상전이, 동기화, 임계현상, 창발적 질서와 같은 복잡한 거동이 나타난다. 연구실은 이러한 현상을 물리학의 정량적 언어로 기술하고, 미시 규칙과 거시 결과 사이를 연결하는 이론적 틀을 정교하게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연구실의 프로젝트와 학술발표 이력에서는 상호작용하는 많은 구성요소로 이루어진 집단의 거시동역학, 네트워크 상의 확산과 붕괴, Kuramoto 모형 기반 동기화, XY 모형과 Ising 모형, 퍼콜레이션과 임계 스케일링 등 통계물리의 대표 주제들이 폭넓게 확인된다. 이러한 연구는 단지 이상화된 물리계에 머무르지 않고, 방향성 네트워크, 상호의존 네트워크, 군집 형성, 집단 박수, 협력 사회의 형성 같은 현실 문제로 확장된다. 이 과정에서 수치 시뮬레이션, 전산물리 기법, 네트워크 모델링을 결합해 이론과 경험적 관찰을 함께 검증한다. 이 연구는 복잡한 사회·자연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한 보편 법칙을 찾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서로 다른 대상처럼 보이는 물리계, 생물계, 사회계가 유사한 상호작용 구조와 집단 거동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을 밝힘으로써 학제 간 연결고리를 제공한다. 또한 대규모 데이터와 계산 모델을 활용해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집단 현상의 안정성·취약성·전이 조건을 규명함으로써 복잡계 과학의 이론적 기반을 넓히는 역할을 수행한다.

통계물리복잡계상전이동기화창발현상
2

사회물리와 네트워크 기반 인간 집단 분석

연구실은 물리학의 방법론을 인간 사회와 집단 행동 분석에 적용하는 사회물리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시설 밀도와 인구 밀도의 스케일링 법칙, 혼인 데이터를 통한 과거 인구 이동 분석, 성씨 분포와 계보 데이터 연구, 여론 형성과 정치적 성향의 확산 등은 모두 사회를 복잡계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수행된 대표적인 주제들이다. 이러한 접근은 인간 행동을 단순화해 모델링하면서도, 대규모 데이터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규칙성과 비선형 상호작용을 포착하는 데 강점을 가진다. 연구실의 논문과 프로젝트에서는 사회적 관계망, 디지털 네트워크, 공론장, 민주주의, 허위조작정보, 플랫폼 환경과 같은 키워드가 두드러진다. 이는 전통적인 통계역학이 물질 세계를 설명했던 방식과 유사하게, 정보가 흐르고 의견이 형성되며 집단 선택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정량적으로 설명하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지능정보기술 확산에 따른 여론 형성 기제 변화 연구는 미디어 환경의 구조 변화가 사회적 의사결정과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을 네트워크 관점에서 분석한다는 점에서 매우 현대적인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이러한 사회물리 연구는 정책, 도시, 미디어, 경제 현상에 대한 해석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시설 배치의 최적화, 정보 확산 경로의 규명, 편향과 분극화의 동학 분석, 사회적 연결 구조의 안정성 평가 등은 실제 사회문제 해결과도 연결된다. 연구실은 물리학의 엄밀성과 사회현상에 대한 현실 감각을 결합하여, 사회 데이터를 단순한 기술 통계 수준이 아니라 상호작용 기반의 동적 시스템으로 이해하는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회물리네트워크여론형성인구이동복잡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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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집물질물리와 전산물리 기반 모델링

김범준 연구실의 배경에는 통계역학과 응집물질물리의 탄탄한 학문적 기반이 자리하고 있다. 연구 키워드로 제시된 통계역학일반, 통계 및 응집물질물리는 연구실의 정체성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초기 및 지속적인 학술활동에서는 XY 모형, 양자 Ising 모형, Josephson junction arrays, 확산, 임계동역학 등 응집물질 및 이론물리의 정통 주제들이 확인되며, 이를 통해 다체계의 집단적 거동을 정밀하게 분석해 왔다. 이 연구실의 특징은 전통적인 이론물리 문제를 전산적 방법과 결합해 해석한다는 점이다. 저서로도 『전산물리학』, 『열 및 통계역학』 등이 확인되듯, 계산과 시뮬레이션은 연구실의 중요한 방법론이다. 복잡한 해석해를 구하기 어려운 계에 대해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수치 실험, 네트워크 기반 계산 모형 등을 활용해 상전이, 공명, 스케일링, 집단역학을 탐구한다. 이러한 전산물리적 접근은 물리계의 본질을 파악하는 동시에, 사회·생물·공학 문제로의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공통 기반이 된다. 응집물질 및 전산물리 연구는 연구실이 다양한 융합 주제로 확장될 수 있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실제로 그래핀 박막 미세패터닝, 적층제조 소재 계면 미세균열 억제와 같은 재료 관련 공동연구가 포함되어 있어, 이론과 계산 중심의 전문성이 실험·소재 분야와도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연구실은 순수 이론물리의 깊이와 계산 기반 문제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복잡한 실제 시스템을 설명하고 설계하는 데 필요한 물리적 통찰을 제공하는 연구 환경을 형성하고 있다.

응집물질전산물리상전이양자모형시뮬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