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건축물에 적용되는 UFAD(under floor air distribution) 시스템과 NPC(night purge cooling) 시스템 각각의 에너지 절감 성능에 관해서는 이미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두 시스템을 동시에 사용할 때에는 NPC의 운전 조건에 따라 바닥 플레넘(floor plenum)에서 슬래브(slab)로의 열전달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TRNSYS 17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UFAD 및 NPC가 적용된 건물 모델에 대해 냉방 에너지 요구량을 분석하였다. UFAD는 기준 건물(base building) 모델의 냉방 시스템으로 적용하였으며, NPC의 운전 시간, 공급 공기 유량, 그리고 실외 공기 온도(To)에 따라 64가지 경우를 설정하여 냉방 에너지 요구량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냉방 에너지 요구량은 UFAD 단독에 비해 30~80%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이 확인되었고, 특히 To가 16~20°C일 때는 공급 공기 유량 또는 운전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에너지 요구량이 이에 비례하여 감소하였다. 그러나 To가 22°C일 때에는 공급 공기 유량이나 운전 시간이 증가하면 냉방 에너지 요구량 측면에서 불리한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UFAD+NPC 모델의 냉방 에너지 요구량은 서로 평균 실외 공기 온도가 다른 3개 지역의 기상 데이터를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To가 20°C 미만일 때만 NPC를 운전하는 경우의 냉방 에너지 요구량은, 8시간 동안 NPC를 연속 운전하는 경우에 비해 2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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