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종설은 한국에서의 직업성 질환 감시와 관련된 도전 과제를 검토하며, 특히 산업재해보상보험(Industrial Accident Compensation Insurance, IACI) 통계 및 특수건강진단과 같은 현행 자료원의 한계를 강조한다. IACI 제도는 중증 질환에 대한 강조와 승인 범위의 제한으로 인해 질환 사례를 과소계상한다. 특수건강진단은 광범위한 노동력을 포괄하지만, 연 단위로 일정이 책정되어 있어 급성 질환과 무증상(잠재적) 질환을 놓치게 된다. 또한 이 논문은 한국에서의 직업성 질환 감시의 역사도 함께 탐색하며, 초기 체계가 분절되어 있고 질환별로 특화된 접근을 취했다는 점을 부각한다. 저자들은 새로 설립된 한국직업성질환감시체계(Korea Occupational Disease Surveillance Center, KODSC)를 소개하는데, 이는 지역 거점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직업성 질환에 관한 자료를 수집, 분석, 해석하도록 설계된 포괄적 전국 단위 체계이다. 병원 기반 감시를 통합하고 급성 중독 및 기타 감시대상 사건(sentinel events)에 초점을 둠으로써, KODSC는 이전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을 촉진하고자 한다. 시행 초기 단계에 아직 있긴 하지만, KODSC는 자료의 정확성을 개선하고 공중보건 정책에 유의미한 통찰을 제공할 잠재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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