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소아 간 지방증 평가를 위한 초음파 감쇠 영상(attenuation imaging, ATI)의 적용 가능성을 조사하였다. 간 초음파검사에서 간 지방증이 의심되어 ATI를 함께 시행받은 소아 및 청소년 111명을 포함하였다. 참가자들은 회색조 초음파(US) 소견에 따라 정상, 경도, 또는 중등도-중증 지방간 군으로 분류하였다. 임상적 요인,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양성자 밀도 지방분율(proton density fat fraction), 지방증 병기, 그리고 ATI 값 사이의 연관성을 평가하였다. 지방증 병기 결정을 위한 ATI의 절단값(cutoff value)을 구하기 위해 곡선 아래 면적(area under the curve, AUC)을 분석하였다. ATI 측정 실패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도 평가하였다. 111명의 참가자 중 88명에서 성공적인 측정 결과를 얻었다. ATI 값의 중앙값은 지방증 병기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 < 0.001),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는 ATI 값 증가의 유의한 요인이었다(p = 0.047). 지방간과 정상 간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AUC 값 0.853을 기준으로 0.59 dB/cm/MHz의 절단값을 사용할 수 있었다. 중등도-중증 지방간과 경도 지방간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AUC 값이 최대 0.91에 이르는 0.69 dB/cm/MHz의 절단값을 사용할 수 있었다. ATI는 소아에서 소아 간 지방증을 정량화하고 병기화하는 데 효과적인 초음파검사 기법으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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