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및 목적 사회적 거리두기 및 예방 조치와 같은 비약물적 중재(NPIs)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시행되었으며, 이는 상기도 질환(URDs)의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 연구는 COVID-19 팬데믹 기간과 COVID-19 이전 연도 동안의 URD 발생률을 비교하고, 전국 일반 인구에서 NPIs가 URD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2016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의 기간 동안 한국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한 역학 연구이다.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12개월)의 월별 URD 발생률을 과거 4년의 발생률과 비교하였다. 연도별 각 URD 발생률의 차이를 평가하기 위해 음이항 회귀 모형을 사용하였으며, 기온, 습도 및 미세먼지 10(PM10) 수준을 보정하였다.결과 2020년의 ‘다섯 가지 주요 상기도 질환’에 대한 월별 발생률은 과거 4년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그러나 고혈압 및 당뇨병과 같은 다른 만성질환의 발생률은 과거 4년에서 비교 가능하거나 더 높았다. 다섯 가지 주요 상기도 질환 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의 감소가 가장 두드러졌으며, 2016~2019년 기간 동안 10만 명당 296.4~377.1에서 2020년 10만 명당 3.7로, 약 99%에 근접한 수준이었다.결론 본 연구는 한국에서 COVID-19 시대에 ‘다섯 가지 주요 상기도 질환’의 발생률이 유의하게 감소했음을 보여준다. 전국 단위의 NPI가 URD와 관련된 COVID-19 전파뿐 아니라 다른 감염원 전파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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