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지속형 주사제(LAI) 항정신병약물인 팔리페리돈 팔미테이트(PP)는 조현병 환자의 치료 순응도를 개선하여 재발 및 입원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특히 아시아 집단에서 LAI의 경제적 영향에 대해 입증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다. 본 연구는 청구(claim) 기반 거울이미지(mirror-image) 연구를 수행하여 PP 치료 시작 전 1년과 시작 후 1년 사이에, ICD-10-CM 코드 F20에 해당하는 조현병 환자 1,272명(대한민국)의 의료이용과 이에 연관된 비용의 변화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환자들은 PP 치료 시작 전보다 시작 후에 외래 서비스를 더 자주 이용했으며, 처방일수는 133.45 증가(p < .0001)했고 이에 따른 비용은 미화 1,497.15달러 증가(p < .0001)하였다. 반면, PP 치료 시작 후 입원일수는 11.33 감소(p < .0001)했고, 이에 연관된 비용은 미화 1,220.75달러 감소(p < .0001)하였다. PP의 높은 획득 비용이 임상적 사용에 장애물로 여겨져 왔음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 결과는 PP의 높은 처방 비용이 그 사용과 관련된 감소된 입원 비용에 의해 상쇄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LAI로 치료받는 환자에서의 경제적 성과는 의료 의사결정자와 제공자가 다른 치료 약물 대비 LAI의 가치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추가로 조사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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