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의 유수량(water yield) 계산과 지도화는 수자원 계획 및 관리의 효과성을 위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본 연구에서는 통합생태계서비스평가 및 트레이드오프(Integrated Valuation of Ecosystem Services and Tradeoffs, InVEST) 유수량(water yield) 모델을 사용하여 북한 산림의 수분 저류(보유) 능력을 정량화하고 평가하였다. 여섯 장의 주제도(thematic map)를 구축하였으며, 모델링에 활용하기 위해 두 가지 계수(coefficient)를 도출하였다. 자료는 다음의 출처로부터 수집하였다: WorldClim의 연평균 강수량; Global Potential Evapotranspiration (Global-PET)의 월평균 증발산량(evapotranspiration); 그리고 International Soil Reference and Information Centre (ISRIC)의 토심(soil depth) 데이터. 식물이 이용 가능한 수분 분율(plant available water fraction)은 벌크 밀도(bulk density) 공식을 사용하여 산정하였다. 토지피복은 MODIS( Moderate Resolution Imaging Spectroradiometer ) 위성영상(satellite imagery)을 이용하여 정규화차분 눈·물·식생 지수(Normalized Difference Snow, Water and Vegetation Indices)를 기반으로 분류하였다. 유역(watershed) 분석을 위한 데이터는 세계자연기금(World Wildlife Fund)에서 제공받았다. 북한 산림의 총 수분 저류량은 2000년대에 760,145,120톤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2011년의 선행연구에서는 남한의 수분 저류 능력이 이보다 훨씬 높았는데(9,409,622,083톤 만큼 더 큼), 이는 큰 차이를 보였다. 북한에서는 월별 수분 저장 용적의 최대값이 7월에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8월, 9월, 6월 순이었다. 이는 강수 패턴과 유사하여 강수량이 수분 저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한다. 행정구역별 연간 수분 저장의 공간적 분포를 분석한 결과, 함경남도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자강도와 강원도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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