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목적: 본 연구는 췌장관 선암종(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을 진단 선별 도구로 활용하기 위한 다중 마커 패널을 이용한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방법: 2011년 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다기관 코호트에서 혈액 검체 1,991건을 수집하였으며, 이 중 609건은 정상, 145건은 기타 암(대장암, 갑상선암, 유방암), 314건은 췌장 양성 질환, 923건은 췌장관 선암종이었다. 자동화된 다중 바이오마커 효소면역흡착측정법(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 키트는 세 가지 잠재적 바이오마커인 LRG1, TTR, CA 19-9를 사용하여 개발되었다. 훈련 데이터셋에서 로지스틱 회귀(logistic regression) 모델을 적용하여 췌장관 선암종의 예측값을 산출하였고, 그 결과는 저위험, 중간위험, 고위험의 세 가지 위험군 중 하나로 분류하였다. 모델을 구성하는 5개 공변량은 성별, 연령 및 세 가지 바이오마커였다. 결과: 참여자는 정상(n = 609), 기타 암(n = 145), 췌장 양성 질환(n = 314), 췌장관 선암종(n = 923) 등 네 군으로 분류되었다. 정상, 기타 암, 췌장 양성 질환 군은 모두 비(非)췌장관 선암종 군(n = 1,068)으로 통합하였다. 양성 예측값, 음성 예측값, 민감도 및 특이도는 각각 94.12, 90.40, 93.81, 90.86이었다. 결론: 본 연구는 다중 마커 패널이 췌장관 선암종을 정상 및 양성 췌장 질환 상태와 더불어 기타 암 환자와 구별하는 데 있어 유의한 진단 성능을 보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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