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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연구 분야
연구실이 가장 잘하는 대표 연구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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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식물 특성평가와 신품종 심사 기반 연구

이 연구실은 기초 분류학과 계통학 연구를 바탕으로 산림식물의 형질 특성 정리와 신품종 심사 기준 마련에도 기여하고 있다. 개옻나무, 망개나무, 회양목, 다릅나무 등 다양한 산림식물을 대상으로 특성조사요령을 구축한 실적은, 연구실이 학문적 연구를 넘어 현장 적용성과 제도적 활용성을 함께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연구는 품종 구분의 객관성을 높이고, 재배 및 보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품종 심사를 위한 특성평가는 형태 형질의 안정성, 구별성, 균일성 평가를 포함하며, 경우에 따라 분자 자료와 연계되어 보다 정밀한 판별 체계를 제공할 수 있다. 식물분류학적 전문성이 축적된 연구실은 유사 종 또는 근연 집단 사이의 미세한 형질 차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찰 항목과 판정 기준을 표준화하는 데 강점을 가진다. 이는 산림자원 관리, 품종 보호, 유전자원 등록과 같은 행정·산업 분야에서 신뢰도 높은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이러한 연구는 국내 식물자원의 체계적 관리와 생물주권 강화에 기여한다. 산림식물의 정확한 동정과 형질 표준화는 자원식물의 육성, 보급, 보전, 교육 자료 개발에 폭넓게 연결되며, 식물분류학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실천적 연구라고 할 수 있다. 연구실은 기초과학으로서의 분류학과 응용영역으로서의 품종심사 연구를 연결함으로써, 식물 연구의 학술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확장하고 있다.

신품종심사특성평가산림식물형질분석품종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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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분류학과 계통진화 연구

이 연구실은 식물의 형태적 다양성과 분자 유전 정보를 통합하여 종의 경계, 유연관계, 분류 체계를 정밀하게 재정립하는 식물분류학 및 계통진화 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호자나무속과 같은 분류학적으로 논란이 큰 식물군을 대상으로, 기존의 형태 형질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종간 관계를 계통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데 중점을 둔다. 배수체 형성, 잡종화, 지역별 형태 변이처럼 식물 분류를 어렵게 만드는 진화적 요인들을 함께 고려함으로써 보다 자연스러운 분류 체계를 제안한다. 연구 방법론 측면에서는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핵 마이크로새틀라이트, SNP, 비무작위 표적 시퀀싱 등 다양한 분자표지를 활용하여 다층적인 계통 신호를 비교한다. 이를 통해 종 수준뿐 아니라 종내 계통 분화, 집단 간 유전적 차이, 유전체 구조 변화까지 함께 분석할 수 있다. 실제로 호자나무와 수정목 복합체, 꼭두서니과 식물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비교 연구 등은 유전자 손실, 인트론 변화, 구조 재배열과 같은 진화적 특징을 밝히며 식물 계통 연구의 해상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이러한 연구는 단순히 식물 이름을 정리하는 수준을 넘어, 동아시아 식물상의 진화사와 지역 식물다양성의 형성 과정을 이해하는 기반이 된다. 나아가 정확한 분류와 계통 정보는 생물다양성 보전, 희귀식물 관리, 자원식물 활용, 교육 현장의 생물 분류 교육에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연구실은 분류학과 분자계통학의 결합을 통해 한국 및 동아시아 식물 연구의 기초 자료를 축적하고, 장기적으로는 식물 진화와 생물지리 패턴을 설명하는 핵심 연구 거점을 지향한다.

식물분류계통진화분자계통잡종화유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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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계통지리학과 집단유전학

이 연구실의 또 다른 핵심 축은 식물의 분포 역사와 유전적 구조를 연결해 해석하는 계통지리학 및 집단유전학 연구이다. 한반도와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분포하는 식물 종들을 대상으로, 과거 기후변동과 지리적 격리가 현재의 유전다양성과 집단 구조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분석한다. 특히 빙기와 간빙기 동안의 분포 확장과 축소, 산지 및 난온대 산림의 피난처 역할, 주변부 집단의 보전 가치와 같은 문제를 식물 진화의 시간축 위에서 해석한다. 연구 대상에는 호자나무속 식물뿐 아니라 구상나무형 침엽수, 상록관목, 참나무류 등 보전적으로 중요한 분류군이 포함된다. MIG-seq 기반 SNP 데이터,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미토콘드리아 서열 자료 등을 활용하여 유전자 흐름, 유효집단크기 변화, 병목현상, 집단 분화 양상, 자가수분화와 같은 번식 체계의 진화까지 평가한다. 이를 통해 현재 관찰되는 유전 구조가 단순한 최근 교란의 결과인지, 혹은 오랜 역사적 인구동태와 환경 변화가 누적된 결과인지를 정량적으로 밝힌다. 이러한 연구는 희귀·멸종위기 식물의 보전 전략 수립에 직접적인 근거를 제공한다. 단순히 유전다양성을 높이는 방향이 아니라, 각 집단이 지닌 고유한 역사와 지역적 적응을 존중하는 보전 단위를 설정하는 데 중요한 학술적 의미가 있다. 연구실은 계통지리학을 통해 식물의 과거 이동 경로와 생존 전략을 복원하고, 미래 기후변화에 대응한 장기적 보전 계획 수립에 필요한 과학적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계통지리학집단유전학유전다양성SNP보전생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