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 배액 림프절이 암 전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이는 종양 관련 사망의 90%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림프-지향 항전이 치료에 대한 임상적 수요는 상당하다. 생체적합성과 종양 세포 특이적 세포독성으로 인해 항암 치료에서 일산화질소(NO)의 잠재력이 크다는 보고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NO 공여체 및 전달 시스템은 낮은 안정성과 표적 특이성의 결여로 인해 임상 적용이 제한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자유 티올기(free thiol groups)를 포함한 알부민과 같은 다양한 물질에 용이하게 접합될 수 있는 레독스(redox) 조건에 의해 활성화되는 자가-자기분해형 NO 전구약(prodrug)을 보고한다. 이 전구약 및 그 접합체는 환원 조건 하에서 분자내 고리화(intramolecular cyclization)를 통해 NO 공여체를 ‘스마트’하게 방출한 다음, 생리적 조건에서 자발적으로 NO를 생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부민-전구약 접합체는 림프절로 효율적으로 배액된 후 종양 세포에 우선적으로 세포독성을 유도함으로써 종양 전이를 억제한다. 본 신규 전구약은 항전이 치료 및 기타 치료를 위한 필요 시(on-demand) NO 전달 시스템의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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