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뇌졸중 후 주요 언어 경로의 구조적 연결성(structural connectivity)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리고 그러한 변화가 실어증 회복에 기여하는지 여부는 불명확하다. 목적: 확산 텐서 영상(diffusion tensor imaging, DTI)을 사용하여 종단적(arcuate fasciculus, AF) 상윤상다발의 무결성 변화와 뇌졸중 후 실어증 회복과의 연관성을 조사한다. 방법: 최초 발생한 좌측 반구 뇌졸중으로 인한 실어증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발병 후 1개월 및 6개월 시점에 한국어판 서부 실어증 검사(Western Aphasia Battery)와 DTI를 시행하였다. 두 AF 양측 다발의 분획 이방성(fractional anisotropy, FA), 평균 확산(mean diffusivity, MD), 방사상 확산(radial diffusivity, RD), 축상 확산(axial diffusivity, AD)을 분석하여 다발 무결성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평가하고, DTI 지표의 변화(Δ; 추적 - 초기)와 언어 점수 간 상관관계를 확인하였다. 결과: = .031). 우측 AF 지표의 변화와 언어 점수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좌측 AF에서 FA가 증가한 군은 FA가 감소한 군보다 더 유의한 언어 개선을 보였다. 결론: 아급성기 동안 실어증 환자에서 양측 반구 모두에서 AF의 무결성이 감소하였으며, 좌측 AF의 구조적 연결성 변화는 언어 개선과 연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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