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초신경병증 및 가려움성 피부질환의 평가 방법을 발전시키기 위해, 표피 내 신경섬유(intraepidermal nerve fibers, IENFs)에 대한 3차원(3-D) 분석을 수행하였다. 피부 투명화(skin-clearing) 기법은 IENFs의 3-D 영상화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방법임이 입증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 처리 과정에는 여전히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IENFs의 3-D 평가 방법을 표준화하고, 임상 적용을 위한 유망한 3-D 바이오마커를 제시하는 데 있다. 총 9명의 건강한 피험자를 전향적으로 모집하였다. 새롭게 채택한 흡인 수포(suction blister) 방법을 조직 투명화 기법과 결합하였다. 신경 추적(neuron tracing)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IENFs의 상세 구조를 재구성하고 정량화하였다. 흡인 수포 방법은 기존에 사용하던 소금-분할(salt-split) 피부 검사에서 얻은 것에 비해 IENFs의 선형 무결성(linear integrity)이 개선됨을 보였다. 자연 노화와 가장 유의하게 관련된 3-D 매개변수는 볼록 껍질(convex hull)의 2차원 둘레와 총 길이(total length)였으며(각각 p = 0.020), 의미 있는 상관관계는 총 부피(total volume)(p = 0.025), 말단(ends)(p = 0.026), 볼록 껍질의 3-D 표면 및 복잡도(complexity)(각각 p = 0.030)에서 그 뒤를 이었다. 따라서 3-D 매개변수는 말초신경병증 및 가려움성 피부질환에서의 애매한 병리 상태를 구분하는 가능한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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