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세계보건기구(WHO)는 2016년에 국제질병분류 제10차 개정판(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s, Tenth Revision) M62.84에 근거해 근감소증을 인정하였고, 대한민국은 2021년에 M62.5로 등재하였다. 이에 따라 근감소증의 진단 지침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하다. 노인 인구에서의 유병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60세 이상 한국인에서의 근감소증에 관한 자료는 부족하여, 이 연령대에서의 유병률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방법: 2022년 한국 국민건강영양조사(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자료를 활용하여, 60세 이상 1,946명을 대상으로 2019년 아시아 근감소증 작업그룹(Asian Working Group for Sarcopenia 2019) 기준에 따라 근감소증을 평가하였다. 이 과정에서 악력 및 생체전기임피던스 분석(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 측정값을 포함하였다. 통계분석은 범주형 및 연속형 변수를 각각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과 스튜던트 t-검정(Student's t-tests)으로 구분하여 수행하였다. 결과: 근감소증의 유병률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가장 높은 유병률은 최고령 연령대(80세 이상)에서 관찰되었다. 본 연구 대상 모집단에서의 근감소증 전체 유병률은 6.8%였다. 남성에서는 60세 이상 연령군에서 5.5%, 70세 이상 연령군에서 9.6%, 80세 이상 연령군에서 21.5%로 나타났다. 여성에서는 각각 7.9%, 10.5%, 25.9%였다. 결론: 본 연구는 특히 최고령자에서 한국 노인의 근감소증 부담이 상당함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근감소증을 관리하고 예방하기 위한 표적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하며, 더불어 위험요인, 결과 및 효과적인 완화 전략에 대한 추가 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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