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은 광주기에 민감하며, 다양한 환경 변화와 발달 호르몬에 반응하여 개화 시기를 조절하기 위한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에 생성된 벼 OsWOX13 과발현주와 새로 생성한 CRISPR/Cas9 기술 기반 OsWOX13 녹다운(결손) 계통을 구축하여 비교한 결과, 과발현주는 대조군(야생형)보다 각각 10일 일찍 개화했으며, 녹다운(결손) 계통은 4~6일 늦게 개화하였다. 정량적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quantitative real-time polymerase chain reaction) 분석을 통해 OsWOX13은 벼의 개화 과정에서 광주기 신호 유전자들인 Grain number, plant height 및 heading date 7, Early heading date 1, RICE FLOWERING LOCUS T1, Heading date 3a, MADS14를 통해 신호를 전달하는 b-ZIP TRANSCRIPTION FACTOR 23 신호전달 경로를 통해 가뭄 회피(drought escape) 반응에 관여할 수 있음이 시사되었다. 향후 OsWOX13에 대한 추가 연구는 식물이 스트레스 조건 하에서 개화를 어떻게 조절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으며, 또한 벼 육종에서 생산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OsWOX13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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