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적절한 산소공급을 유지하는 것은 수술 중 치료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서로 다른 수술 환경에서 특정 산소 수준을 뒷받침하는 임상 근거는 부족하다. 본 연구는 오프펌프 관상동맥우회술(off-pump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OPCAB)에서 30% 산소와 80% 산소의 효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본 다기관 시험은 2019년 8월부터 2021년 8월까지 3개의 상급종합병원에서 수행되었다. OPCAB을 시행받는 환자를 수술이 시행된 월(month)에 따라 수술 중 30% 또는 80% 산소를 투여하도록 군집 무작위 배정(cluster-randomized)하였다. 1차 평가변수는 입원 기간(length of hospital stay)이었다. 수술 중 혈역학 자료도 비교하였다. 결과: 총 414명의 환자가 군집 무작위 배정되었다. 입원 기간은 30% 산소군과 80% 산소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중앙값, 7.0일 대 7.0일; 하위분포 위험비(sub-distribution hazard ratio) 0.98; 95% 신뢰구간[CI] 0.83-1.16; P = 0.808). 수술 후 급성 신손상(acute kidney injury)의 발생은 80% 산소군에 비해 30% 산소군에서 유의하게 더 높았다(30.7% 대 19.4%; 오즈비(odds ratio) 1.94; 95% CI 1.18-3.17; P = 0.036). 수술 중 시간가중 평균 혼합정맥 산소포화도(intraoperative time-weighted average mixed venous oxygen saturation)는 80% 산소군에서 유의하게 더 높았다(74% 대 64%; P < 0.001). 또한 80% 산소군은 30% 산소군에 비해 수술 중 시간가중 평균 뇌 국소 산소포화도(intraoperative time-weighted average cerebral regional oxygen saturation)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56% 대 52%; P = 0.002). 결론: OPCAB을 시행받는 환자에서 수술 중 80% 산소 투여는 30% 산소에 비해 입원 기간을 감소시키지 않았으나, 수술 후 급성 신손상을 줄일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30% 산소에 비해 수술 중 80% 산소의 사용은 OPCAB을 시행받는 환자에서 산소 전달을 개선하였다. 시험 등록: ClinicalTrials.gov (NCT03945565; 2019년 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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