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식품 제조업 종사자들이 일상 근무 시간 동안 직면하는 위험요인을 살펴보고, 통증 호소자와 비호소자 간의 노출 시간 차이를 비교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근골격계 통증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식품 제조업 종사자 552명을 선정하여 t-검정을 통해 두 집단 간 위험요인에 대한 노출 시간을 비교하였다. 더불어 본 연구는 근골격계 통증에 기여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으며, 독립변수로는 작업자 관련 요인(성별, 연령, 근무경력, 주당 근무시간, 직업, 산업 유형)과 위험요인 노출 수준(물리적, 생화학적, 인체공학적 위험)을 고려하였다. 위험요인에 대한 노출 시간 분석 결과, 종사자들은 가장 먼저 서 있거나 반복적인 동작에 가장 많이 노출되었고, 그다음으로 부적절한 자세, 무거운 작업물 취급, 진동 순으로 나타났다. 집단 간 위험요인 노출 시간의 평균 비교 검정에서는 근골격계 통증이 있는 종사자가 통증이 없는 종사자에 비해 저온 노출 시간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였으며, 이어서 부적절한 자세와 무거운 작업물 취급에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근골격계 통증은 근무경력이 길수록, 그리고 무거운 작업물 취급에 대한 노출 시간이 길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은 남성보다 상지와 하지에서 통증을 호소할 가능성이 더 높았고, 연령이 높은 근로자는 허리 통증을 호소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한편 진동 노출 시간은 상지 통증의 가능성을 증가시켰으며, 저온 노출 시간은 하지 통증의 가능성을 증가시켰다. 식품 제조업 종사자의 근골격계 통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 결과, 여성 및 고령 근로자를 고려하는 보편적 설계에 초점을 맞춘 개선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아울러 본 연구의 결과는 개선 우선순위를 정하고, 맞춤형 전략 및 예방 조치를 개발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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