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직업에 따라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관상동맥질환(CHD) 환자의 가족에서 심폐소생술(CPR) 관련 지표의 차이가 있는지 평가하고자 하였다. 2016년 한국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총 6,867명의 CHD 환자 동거 가족을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응답자의 직업은 관리자 및 전문가(MP), 사무직(CL), 서비스 및 판매직(SSW), 농업·임업·어업 종사자(AFFW), 기계·기능 및 단순노무자(MML), 전업주부 및 실업자(HU)로 분류하였다. CPR에 대한 인지의 보정 오즈비(aOR)는 MP(3.82), SSW(1.73), MML(1.29) 집단이 HU(기준)에 비해 높았으며, CL(1.42) 및 AFFW(1.04) 집단은 HU와 비교하여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CPR 교육 경험 및 마네킨 보조 CPR 훈련에 대한 aOR는 MP(4.00 및 3.94), CL(2.61 및 2.26), SSW(2.02 및 1.91), MML(1.99 및 1.69) 집단에서 HU보다 높았고, 오직 AFFW(1.22 및 1.18)만이 HU와 비교하여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CPR 수행에 대한 자기효능감의 aOR는 MP(3.17), CL(1.64), SSW(1.87), MML(1.44) 집단에서 HU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나, CPR 수행 자기효능감에서 AFFW(1.22)와 HU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심정지 발생 시 병원 전 단계에서 성공적인 CPR을 통해 CHD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특히 AFFW 및 HU 직업에 속한 CHD 환자 가족의 CPR 수행 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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