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중등도 구토유발 화학요법(MEC)을 받는 환자에서 올란자핀의 효능에 대한 자료는 제한적이다. 본 연구는 MEC를 받는 환자에서 올란자핀과 위약의 오심 및 구토 조절 효능을 평가하고 비교하고자 하였다. 재료 및 방법: 우리는 MEC로 인한 오심 및 구토에 대한 예방요법으로 팔로노세트론과 덱사메타손을 투여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올란자핀이 화학요법 유발 오심 및 구토(CINV)의 빈도를 감소시키고 삶의 질(QOL)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위약 대조 연구를 수행하였다. 주요 평가변수는 급성기(화학요법 후 0-24시간) 완전반응이었다. 이차 평가변수는 지연기(24-120시간) 및 전체기(0-120시간)의 완전반응, 유의한 오심의 비율(시각상사척도 ≥ 25 mm), 구조약물 사용, 그리고 QOL에 대한 영향이었다. 결과: 총 56명의 환자가 올란자핀군(n=29)과 위약군(n=27)에 무작위 배정되었다. 올란자핀과 위약군 간 완전반응률은 급성기(96.5% vs. 88.0%, p=0.326), 지연기(69.0% vs. 48.0%, p=0.118), 전체기(69.0% vs. 48.0%, p=0.118)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유의한 오심이 있는 환자의 비율(17.2% vs. 44.0%, p=0.032)과 구조약물 사용(0.03±0.19 vs. 1.88±2.88, p=0.002)은 위약군에 비해 올란자핀군에서 더 낮았다. 또한 올란자핀군은 더 나은 QOL을 보였다(p=0.015). 결론: 올란자핀은 팔로노세트론 및 덱사메타손과 병용 시, MEC를 받는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에서 삶의 질과 구토 조절을 유의하게 개선하였으나, 효능은 CINV 빈도 감소에 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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