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최근 운동역학 테이핑(kinesiology taping, KT)을 이용한 연하 재활 방법이 소개되었으며, 근육의 활성도와 두께를 평가함으로써 임상적 유효 가능성이 입증되었다. 그러나 연하곤란 환자에서 삼킴 기능에 대한 효과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본 연구는 뇌졸중 후 연하곤란 환자에서 KT 저항에 대항한 강한(노력성) 연하(effortful swallowing)의 삼킴 기능에 대한 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법: 뇌졸중 후 연하곤란 환자 30명을 모집하여 실험군과 위약군에 무작위 배정하였다. 실험군에서는 KT를 목의 전면(흉골 사이의 설골(hyoid bone))에 약 70%~80%의 장력으로 부착하고, KT 장력에 저항하여 노력성 연하를 수행하였다. 반면 위약군은 동일한 위치에 KT를 부착하되 장력이 없는 상태에서 노력성 연하를 수행하였다. 중재는 1일 30회, 주 5일, 6주 동안 시행하였다. 구인두 삼킴 기능 분석을 위해 비디오투시 연하검사(videofluoroscopic swallowing study)를 기반으로 한 비디오투시 연하곤란 척도(videofluoroscopic dysphagia scale, VDS)와 침투-흡인 척도(penetration-aspiration scale, PAS)를 사용하였다. 결과: 실험군은 위약군과 비교하여 VDS의 구강 및 인두 단계에서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보였으며(P = .029, .007), PAS에서도 유의한 개선이 관찰되었다(P = .034). 효과크기는 VDS의 구강 단계(0.3)와 인두 단계(0.5), PAS(1.1)에서 관찰되었다. 결론: 본 연구는 KT에 대한 저항에 대항한 노력성 연하가 뇌졸중 후 연하곤란 환자의 삼킴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적인 치료적 운동임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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