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치수재생 및 재생치의학
이 연구 주제는 성장기 아동의 치아와 치수 조직이 손상되었을 때 이를 단순히 제거하거나 봉합하는 수준을 넘어, 생물학적으로 회복시키고 기능을 재건하는 치료법 개발에 초점을 둔다. 특히 미성숙 영구치, 외상 치아, 감염된 치수와 같이 예후 판단이 까다로운 소아 환자에서 치수의 생존성과 재생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연구실은 소아치과 임상에서 자주 마주치는 치수 괴사, 치근 미완성, 발육 이상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생 중심의 접근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주요 방법론으로는 조직공학 기반 치료 전략, 성장인자 활용, 생체친화성 재료 평가, 치수세포 반응 분석, 그리고 재생형 근관치료 프로토콜의 최적화가 포함된다. 실제 프로젝트에서도 감염된 치수의 재생을 촉진하기 위한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Biodentine, MTA, bioceramic cement 등 재료의 생체적합성과 생물활성을 비교·검증하는 흐름이 확인된다. 또한 구강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필름 제형, 세포 반응, 유전자 발현 변화 분석 등 기초와 임상을 연결하는 연구가 함께 수행되고 있다. 이 연구는 소아 환자의 자연치 보존 가능성을 높이고, 치아 발육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장기적으로 더 복잡한 보철·외과 치료의 필요성을 줄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향후에는 재생 미세환경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전달체, 디지털 영상 기반 예후 분석, 환자 맞춤형 재생 프로토콜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결국 본 연구는 성장기 환자의 치아를 가능한 한 생물학적으로 보존하고 회복시키는 소아치과 재생치료의 핵심 기반을 제공한다.
소아치과 디지털 진단 및 3차원 치료기술
이 연구 주제는 성장기 환자의 구강 환경에 적합한 디지털 진단과 정밀 치료기술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소아는 협조도, 구강 개구량, 발육 단계, 치열 변화 등으로 인해 성인과 다른 진단·치료 환경을 가진다. 연구실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구강스캐닝, 3차원 영상 분석, 디지털 가이드 설계, 3D 프린팅 응용 등 소아 맞춤형 디지털 치의학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구내스캐너의 정확도와 재현성 평가, 제한된 개구 상태에서의 스캔 신뢰도, 소아 지르코니아 크라운 형성을 위한 3차원 시각 가이드, 자가치아이식용 3D 프린팅 치아 복제 모델, 완전 융합치에 대한 디지털 헤미섹션 가이드 등 실제 임상 적용성이 높은 주제가 다수 확인된다. 또한 소아 얼굴 연조직의 3차원 영상 정확도 평가와 같은 진단 영역 연구도 병행되어, 형태 분석부터 시술 보조까지 디지털 기반의 전주기 치과 진료 체계를 구축하려는 방향성이 드러난다. 이러한 연구는 진료 시간을 줄이고, 술식의 예측성을 높이며, 어린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치료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한다. 더 나아가 디지털 기술은 술자 간 편차를 줄이고, 교육·훈련 및 치료 계획의 표준화에도 도움을 준다. 향후에는 AI 기반 영상 판독, 성장 예측 모델, 디지털 교정 및 재생치료 연계 플랫폼 등으로 발전하여 소아치과의 정밀의료 구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아 외상·발육이상 및 특수환자 치과관리
이 연구 주제는 소아·청소년에서 발생하는 치아 외상, 발육 이상, 전신질환 동반 환자 및 장애 아동의 구강 관리 문제를 통합적으로 다룬다. 성장기에는 외상이나 발육장애가 장기간의 치열 발달과 저작 기능, 심미성,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조기 진단과 장기 추적이 매우 중요하다. 연구실은 복잡한 영구치 발육장애, 외상 후 후유증, 지연 맹출, 과잉치, 낭종, MIM과 같은 희귀 치과 발육 이상을 임상적으로 분석하고 관리 전략을 제시하는 데 강점을 보인다. 또한 다양한 증후군 및 장애를 가진 환자의 치과 진료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Kabuki syndrome, Russell-Silver syndrome, 지적장애, 불안장애에 의한 이갈이, Charcot-Marie-Tooth disease 등 특수 환자 사례를 통해 안전한 치과진료, 행동조절, 기능장치 적용, 보호자와의 협력 모델 등을 연구하고 있다. 여기에 치과 진정 시 호흡음 분석과 디지털 신호처리를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 연구가 더해져, 단순 증례 보고를 넘어 안전관리 기술 개발로 이어지는 확장성이 나타난다. 이 연구는 취약한 소아 환자군에서 진단 지연과 치료 실패를 줄이고, 장기 예후를 개선하며, 삶의 질 중심의 통합 진료체계를 마련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외상 및 발육이상은 수년 이상의 추적 관찰이 필요하므로, 성장 발달과 기능 회복을 함께 보는 다학제 협진 모델이 중요하다. 향후에는 임상 빅데이터 기반 위험도 예측, 진정 안전성 모니터링 고도화, 희귀 발육이상 진단 기준 정립 등을 통해 소아 특수치의학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