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알레르기 접촉피부염은 인구학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패치 테스트 패널과 예방 전략을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최신 역학 자료가 필요하다. 목적: 패치 테스트를 시행받는 한국 환자에서 알레르겐 감작의 경향과 결정 요인을 평가한다. 방법: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의 15개 대학병원에서 패치 테스트를 받은 2271명의 환자에 대한 패치 테스트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패치 테스트 반응은 국제 접촉피부염 연구그룹(International Contact Dermatitis Research Group) 기준에 따라 해석하였다. 연령, 성별, 신체 부위와의 관련성을 평가하였다. 결과: 전체 환자 중 57.1%가 최소 1개 이상의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양성 반응이 확인된 환자 중 48.7%는 다중 감작을 나타냈다. 가장 흔한 양성 패치 반응은 니켈(29.0%), 코발트(18.2%), 크롬(8.2%)에 대한 것이었다. 여성은 니켈과 코발트에 대한 감작이 더 흔했다. 향료 혼합물 I(fragrance mix I), Myroxylon pereirae 수지, p-페닐렌디아민(p-phenylenediamine)에 대한 감작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한 반면, 티메로살(thimerosal)에 대한 감작은 감소하였다. 얼굴 침범은 라놀린 알코올(lanolin alcohol)에 대한 더 높은 감작과 연관되었고, 손 침범은 2-머캅토벤조티아졸(2-mercaptobenzothiazole), 콜로포늄(colophonium), 4-tert-부틸페놀 포름알데히드 수지(4-tert-butylphenol formaldehyde resin), 티메로살(thimerosal)과 연관되었으며, 두피 침범은 머캅토 믹스(mercapto mix), 4-tert-부틸페놀 포름알데히드 수지, p-페닐렌디아민, 라놀린 알코올과 연관되었다. 결론: 금속, 특히 니켈과 코발트는 한국에서 여전히 가장 주요한 감작 유발 요인이다. 연령, 성별, 국소화 차이는 표적 선별과 공중보건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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