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디스플레이의 화질 평가는 본질적으로 주관적이다. 현재까지 포커스 그룹과 시청자 자기보고를 통한 사용자 연구가 디스플레이 화질에 대한 판단 기준으로 사용된 주요 피드백 출처였다. 그러나 자기보고 이외의, 시각 자극에 대한 측정된 반응이 디스플레이에서의 화질에 관한 객관적 수준과 주관적 수준을 얼마나 반영하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본 연구에서는 뇌전도(EEG)와 시선추적을 사용하여, 개인의 시각 자극에 대한 신경 및 생리 반응이 세 가지 객관적으로 구별되는 화질 수준뿐 아니라 선명도에 대한 자기 평가와도 연동되는지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자극 제시 후 200–300 msec 구간에서 전중심(frontocentral) 뇌 영역의 사건관련전위(ERP)와 안구운동(사카드) 및 눈깜박임 빈도는 객관적 화질 관점을 유의하게 추적하였다(군집 기반 순열 p <0.05). 반대로 전전외측(frontolateral) 영역에서 자극 후 600 msec의 ERP와 사카드 피크 속도는 주관적 화질 평가를 유의하게 추적하였다(군집 기반 순열 p <0.05). 동공 직경은 객관적 및 주관적 화질 관점 모두를 성공적으로 추적하였다(군집 기반 순열 p <0.05). 이러한 양상은 객관적 화질과 주관적 선명도 평정 사이에 공유되는 특성과 더불어, 측정 가능한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EEG와 시선추적이 객관적 화질 차이를 평가하고 사용자의 시각 디스플레이 경험에서 나타나는 주관적 정서적 뉘앙스를 정량적으로 파악하는 데 효과적임을 입증하며, 잠재적으로 자기보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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