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잔여(REMNANT) 콜레스테롤은 중성지방이 풍부한 지단백의 지표로서 심대사 위험과 관련된 것으로 제시되어 왔으나, 특히 기존의 지질 매개변수와 비교했을 때, 새로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을 예측하는 데 있어 그 역할은 아직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 목적 지역사회 기반 코호트에서 잔여 콜레스테롤과 새로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 간의 연관성 및 예측 성능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이 전향적 연구에는 기저 시점에서 당뇨병이 없는 한국 성인 7702명이 포함되었으며, 최대 14년간 추적하였다. 새로 발생한 당뇨병은 공복 혈장 포도당, 당화혈색소 및 의무기록(병력)뿐 아니라 반복적인 경구 포도당 내성검사를 통해 확인하였다. 결과 추적 기간 동안 22.0%(1694/7702)의 참여자가 새로 발생한 당뇨병을 진단받았다. 다변량 콕스 비례위험 모형에서 확립된 위험 인자를 보정한 후에도 잔여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당뇨병 위험이 독립적으로 증가하였다(위험비, 1-SD 증가당 = 1.25; 95%CI: 1.20-1.30). 이 연관성은 연령, 성별, 체질량지수, 대사증후군 여부 및 기저 혈당 상태로 정의된 하위집단 전반에서 일관되게 관찰되었으며, 상대적으로 대사적으로 건강한 개인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잔여 콜레스테롤의 예측 성능은 중성지방과 비교할 만했고, 총 콜레스테롤 및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에 비해서는 우수하였다. 특히 중성지방 수치가 < 400 mg/dL인 개인에서, 잔여 콜레스테롤은 비(非)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에 비해 추가적인 위험 재분류(reclassification) 가치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 결과는 잔여 콜레스테롤이 당뇨병 위험 계층화의 정교화를 위한 보완적 표지자로서, 특히 기저 대사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개인에서 유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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