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본 연구는 실시간 전향적 무작위 연구로, 실로스타졸(CTZ)과 은행나무 추출물(EGb)의 병용요법을 아스피린과 비교하여 제2형 당뇨병(T2DM) 환자에서 죽상동맥경화증 진행의 예방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IMT)가 증가된 T2DM 환자 105명을 무작위로 CTZ 200 mg과 EGb 160 mg을 1일 1회 투여하는 군 또는 아스피린(ASA) 100 mg/일을 12개월간 투여하는 군에 배정하였다. 주요 평가변수는 최대 경동맥 IMT의 변화였다. 결과: CTZ/EGb 군에서 평균 연령과 체질량지수는 각각 61.6±8.4세와 25.2±3.1 kg/m2였고, ASA 군에서는 61.6±7.6세와 24.5±3.3 kg/m2였다. CTZ/EGb 치료는 동맥분지(bulb) 부위의 최대 IMT를 감소시켰다(우측: 1.435±0.690에서 1.346±0.688 mm로, 좌측: 1.359±0.528에서 1.299±0.528 mm로). 반면 ASA 치료는 이를 감소시키지 못하여 집단 간 차이가 유의하였다(P<0.05). 총경동맥 및 내경동맥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CTZ/EGb 군에서는 중성지방이 감소하였고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였다. 또한 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이효소(AST) 및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ALT) 수치는 CTZ/EGb 군에서만 감소하였다. 미니-정신상태검사(MMSE) 점수 변화 또는 이상사례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ClinicalTrials.gov 번호: NCT05906199). 결론: T2DM 환자에서 12개월간 CTZ/EGb 병용치료는 아스피린에 비해 경동맥 죽상동맥경화증의 진행을 유의하게 억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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