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강직성 척추염(AS)은 삶의 질 저하 및 정신과적 동반질환과 관련된 만성 염증성 류마티스 질환이다. 강직성 척추염에서 우울증은 널리 연구되어 왔으나, 불안장애의 위험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본 연구는 전국적 한국 코호트를 이용하여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서 불안장애의 장기 위험도를 평가하였다. 방법: 한국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2012-2023)를 사용하여 3년의 워시아웃 기간을 적용한 후, 강직성 척추염의 신규 진단 환자(ICD-10 코드 M45)를 확인하여 기존 환자 포함 가능성을 최소화하였다. 불안장애의 과거력이 있는 환자는 제외하였다. 각 사례는 연령, 성별 및 지표연도에 따라 1:10 비율로 대조군과 성향점수 매칭을 수행하였다. 주요 결과는 불안장애의 최초 발생(incident anxiety disorder; ICD-10 코드 F40-F41)이었다. 조정된 위험비(aHR)와 95% 신뢰구간(CI)은 콕스 비례위험모형을 사용하여 추정하였다. 결과: 평균 추적관찰 기간 4.02년 동안 강직성 척추염 환자 2,762명과 대조군 27,620명을 분석하였다. 불안장애의 발생률은 강직성 척추염에서 1,000인-년당 27.38, 대조군에서 18.91이었으며(IRR, 1.45; 95% CI, 1.28-1.63), 강직성 척추염은 불안장애의 위험을 40% 더 높였다(aHR, 1.40; 95% CI, 1.14-1.73). 가장 강한 연관성은 60세 미만의 여성에서 나타났으며(aHR, 1.87; 95% CI, 1.52-2.30), 결론: 강직성 척추염은 불안장애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특히 젊은 여성에서 그 위험이 두드러진다. 따라서 강직성 척추염의 관리 과정에서 조기 정신건강 스크리닝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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