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배경: 간세포암종(HCC)에 대한 보조요법의 시급한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을 포함한 대부분의 보조요법은 실패해 왔다. 한편, HCC에서 자가(autologous) 사이토카인 유도 킬러(CIK) 세포를 이용한 보조 면역치료는 이전에 보고된 무작위 대조시험(RCT)과 실제 진료(real-world) 데이터에서 무재발생존기간(RFS)을 개선한 바 있다. 본 연구는 RCT의 장기 추적 결과를 평가하고, CIK 세포 치료의 지속 효과에 대한 기저 기전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두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즉, 선행 RCT에 대한 장기 추적과, 보조 CIK 세포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면역세포를 분석하는 연구이다. 원래의 RCT에서는 I기 또는 II기 HCC에 대해 근치적 치료를 받은 226명의 환자를 CIK군(n=114, 11개월 기간 동안 6.4×10^9 CIK 세포를 16회 주입) 또는 대조군(n=112)에 무작위 배정하였다. 추적기간은 마지막 환자 등록 후 9년까지 연장되었다. 일차 평가변수는 무재발생존기간(RFS)이다. 이차 평가변수에는 암특이생존(CSS) 및 전체생존(OS)이 포함되었다. 아울러 전향적 연구를 통해, 근치적 치료 후 반복적으로 CIK 세포를 이식받은 HCC 환자 7명에서 말초혈액 면역세포의 치료 후 변화를 유세포분석(flow cytometry)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RCT 연장 추적(중앙 추적기간=115.7개월, 사분위범위=74.2–130.5개월)에서 CIK군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연장된 RFS(중앙값=43.5 vs 27.4개월; 위험비[HR]=0.74, 95% 신뢰구간[CI]=0.55–0.99, P=0.045)와 CSS(중앙값=도달하지 않음; HR=0.49, 95% CI=0.25–0.95, P=0.04)를 지속하였다. 보조 CIK 세포 치료는 전체 사망 위험을 30% 감소시켰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중앙값=도달하지 않음; HR=0.70, 95% CI=0.44–1.11, P=0.1). 말초혈액 면역세포에 대한 예비 분석에서는 CIK 세포 치료가 CD8+ 및 CD4+ 고전적 기억(클래식 메모리) 세포의 빈도를 증가시키는 경향을 보였다. 결론: 보조 CIK 세포 치료는 HCC에 대해 근치적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9년까지 연장된 RCT의 장기 추적에서 RFS와 CSS를 유의하게 향상시켰다. CIK군은 또한 OS 개선의 일관된 경향을 보였다. 기억 T 세포 집단의 증가는 CIK 세포 치료의 치료 중단 후 지속되는 항종양 효능과 연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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