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구조물이 화재와 같은 열에 노출되면, 중량, 압축강도, 탄성 등과 같은 재료 특성이 저하된다. 또한 이러한 노출은 균열, 박리(spalling) 및 색상 변화와 동반된다. 따라서 화재 이후 해당 구조물을 해체할지 또는 보강할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구조물의 정량적 손상 평가가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온 노출 조건에서 콘크리트의 색상 변화가 중량 손실 및 압축강도 저하와 같은 재료 특성 변화와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재료 특성 변화와 함께 열 노출된 콘크리트의 색상 변화를 주요 매개변수로 고려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물-시멘트비가 서로 다른 콘크리트 시편을 제작하고, 전기로에서 목표 온도 100, 200, 300, 400, 500, 600, 700, 800°C로 가열하였다. 이후 분석을 위해 시편의 색상 변화, 중량 감소, 잔존 압축강도를 측정하였다. 실험 결과, 더 높은 온도에 노출된 콘크리트 시편에서 적색으로의 색상 변화는 중량 손실률 및 잔존 압축강도와 일관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콘크리트 재료에서 색조(hue) 값을 측정함으로써 그 재료 특성 변화의 평가가 가능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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