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일곱 번째 한국 국민건강영양조사(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VII, 2016-2018) 자료를 이용하여, 60세 이상 고령 한국 성인에서 식이의 질과 치주염 유병률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방법: 2016-2018년 KNHANES 참여자 16,489명 중에서 60세 이상을 적격 모집단으로 선정하였다. 배제 기준을 적용한 후 최종 연구 대상은 3,527명이었다. 치주 상태는 Community Periodontal Index(CPI)로 측정하였다. 식이의 질과 치주염 유병률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분산분석, 카이제곱(χ²) 검정 및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결과: 연구 대상은 사분위군으로 구분하였고 성별로 층화하였다. 치주염을 가진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각각 54.34%와 42.74%였다. 한국건강식생활지수(Korean Healthy Eating Index) 점수가 더 높은 사분위군에서는 두 성별 모두에서 치주염을 가진 사람의 비율이 더 낮았다. 남성의 경우 치주염 유무에 따른 하위집단 간 유의한 차이는 채소 섭취에서만 나타났으나, 여성의 경우 과일, 우유, 단 음식, 탄수화물, 지방 섭취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3가지 모형에서 남성은 채소 섭취와 치주염 간에 강한 양의 연관성이 관찰되었으며, 모형 3에서는 조정 오즈비(aOR)가 1.367(95% 신뢰구간 [CI], 1.091-1.712)이었다. 여성의 경우에도 3가지 모형 모두에서 단 음식과 치주염 간에 강한 양의 연관성이 나타났고, 모형 3에서 aOR는 1.477(95% CI, 1.125-1.939)이었다. 결론: 식이의 질은 60세 이상 한국 성인에서 치주염 유병률과 역의 연관성을 보였다. 한국의 고령 성인을 위한 영양 및 건강 정책을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추가의 종합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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