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고분자융합소재공학부 교수
허수미 교수 연구실은 고분자 및 연성물질 시스템의 구조적, 열역학적, 동적 현상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선도적 연구 그룹입니다. 본 연구실은 메조스케일 시뮬레이션 모델과 첨단 계산 도구를 개발 및 적용하여, 고분자 용융체, 액정 고분자, 네트워크 고분자, 암피필릭 고분자, 고분자 브러시 등 다양한 시스템에서 나타나는 자기조립, 상전이, 결함 소멸, 계면 현상 등을 정밀하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실험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나노 및 마이크로스케일에서의 고분자 거동을 예측하고, 신소재 개발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데이터 과학과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하여 고분자 소재 및 시스템의 설계와 최적화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대규모 실험 및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분자 물성 예측, 결함 탐지 및 분류, 역설계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HAPPY와 같은 고분자 구조의 계층적 문자열 표현법을 개발하여 머신러닝 기반의 예측 및 설계 효율을 크게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 시스템의 상태 예측, 저유전 고분자 수지 탐색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연구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고분자 자기조립 현상 및 계면/결함 제어 역시 연구실의 핵심 분야입니다. 블록 공중합체, 브러시 고분자, 암피필릭 고분자 등에서 나타나는 자기조립 메커니즘을 해석하고, Directed Self-Assembly(DSA)와 EUV 리소그래피의 융합을 통한 고해상도 패터닝, 결함 소멸 경로 해석, 표면 에너지 및 기하학적 경계가 자기조립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차세대 반도체, 디스플레이, 에너지 소재 등 첨단 산업에서 요구되는 정밀한 나노구조 제어와 결함 최소화 기술 개발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실험과 계산, 데이터 과학의 융합을 통해 고분자 시스템의 미시적 구조와 거시적 물성 간의 상관관계를 밝히고, 새로운 기능성 소재의 설계 및 최적화에 필요한 과학적 기반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외부 자극(용매, 온도, 표면 구조 등)에 따른 고분자 시스템의 응답을 예측함으로써, 실제 산업적 응용에 적합한 소재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허수미 교수 연구실은 고분자 및 연성물질 분야에서 이론, 시뮬레이션, 인공지능, 실험을 아우르는 융합적 연구를 통해, 신소재 개발과 나노기술 혁신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학문적 성과뿐만 아니라 산업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며, 차세대 고기능성 소재 및 시스템의 설계와 응용에 기여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