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고령화 인구로 인해 치매 유병률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로 자리 잡았다. 2018년 한국은 치매의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치매 관련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국가 치매관리 정책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이 정책이 치매 노인 환자의 총 의료비 및 본인부담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방법: 자료는 국민건강보험 체계에서 수집하였다. 연구 대상은 2015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기록된 65세 이상 10,549,863명으로 구성되었다. 처리군은 치매로 진단된 환자, 대조군은 65세 이상에서 가장 흔히 확인되는 5개 질환으로 진단된 사람들로 구성하였다. 차이의 이중차분(difference-in-difference) 방법을 이용하여 중재 기간 전후로 처리군과 대조군 간 진단 1건당 총 의료비 및 본인부담 의료비의 변화를 탐색하였다. 결과: 정책 시행은 환자의 본인부담 비용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공변량을 통제한 모형에서는 총 평균 의료비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다만 환자의 본인부담 비용은 진단 1건당 0.05만큼 감소하였다. 해석: 국가 치매관리 정책은 치매 노인 환자의 본인부담 비용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국가 정책은 의료체계의 재정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면서 치매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니터링되어야 한다. 재정지원: 본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제번호 20024263)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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