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현대의 지능형 작업 시스템에서 점차 보편화되고 있는 방해(중단)가 반복적인 저부하 들기 작업 동안 허리보조 엑소스켈레톤(BSE)의 효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연령 22.7 ± 1.7세의 건강한 남성 13명은 지능형 시스템의 인지적 방해(중단) 특성을 모사하는 숫자 뺄셈(digit subtraction)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는 조건에서, 허리보조 엑소스켈레톤(BSE) 유무에 따라 반복 들기 과제를 수행하였다. 방해 과제는 세 가지 빈도(없음, 간헐적, 빈번함)로 제시되었다. 과제 수행(들기 반복 횟수 및 위치 정확도), 흉추기립근(erector spinae)과 상부 승모근(upper trapezius)의 근활성, 주관적 작업부담을 평가하였다. 결과, BSE 사용은 들기 반복 횟수를 약 8% 감소시켰으나 위치 정확도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의도된 기능과 일관되게, BSE는 흉추기립근 활성과 주관적 작업부담을 감소시켰지만, 상부 승모근 활성은 점진적으로 더 크게 증가시키는 것과도 연관되었다. 특히, 이러한 인지적으로 요구가 큰 조건에서는 BSE가 추가적인 이점을 제공하지 못했으며, 주의 자원이 제한될 때 BSE의 효과가 제한적임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BSE의 가치가 생체역학적 지지뿐 아니라, 지능형 시스템이 도입하는 이중과제 요구(dual-task demands)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작업 환경에도 달려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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