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장유전율 패드를 고자장(자장 강도 ≥7T) 자기공명영상(MRI)에서 사용하는 것이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해당 패드가 T1 가중 뇌영상의 향상에 기여하는지, 뇌 분할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확산 텐서 영상(DTI)에 영향을 주는지 여부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4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7테슬라 MRI 시스템과 맞춤 제작한 장유전율 패드를 사용하여 수행되었다. T1 가중 뇌 이미지는 장유전율 패드 유무에 따라 획득하여 조직 대조도 및 신호 강도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뇌 분할은 소뇌 용적을 정량화하기 위해 수행하였으며, B1 장 불균일성에 대한 우려를 다루었다. DTI는 소뇌의 평균 확산도(mean diffusivity, MD), 분획 이방성(fractional anisotropy, FA), 정량 이방성(quantitative anisotropy, QA) 값을 평가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장유전율 패드는 신호 왜곡 없이 T1 가중 뇌영상에서 조직 대조도와 신호 강도를 유의하게 향상시켰다. 뇌 분할 결과, 패드를 사용하여 획득한 영상과 사용하지 않은 영상 간 소뇌 용적에는 차이가 없었다. DTI 분석에서는 장유전율 패드가 소뇌 QA 값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DTI의 감수성과 정확도를 잠재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장유전율 패드가 초고자장 MRI에서 영상의 질을 개선할 수 있으며, 특히 T1 가중 및 DTI 뇌영상에서 유용할 수 있음을 제안한다. 또한 해당 패드는 소뇌에서 QA 값을 주로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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